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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야구대회 개막. 레드칙스의 결정적 비디오판독으로 데이터솔루션 완파 이슈&대세

GM수연아빠 (july***)
2019.04.17 18:58
  • 조회 2670
  • 하이파이브 4

LG U+ 5G 사회인 야구대회 두번째 무대! 화려한 개막


 LG 유플러스가 주최하는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가 지난 주말 경기도 양주 스트라이크존 베이스볼 파크에서 개막을 알리는 플레이 볼을 선언하면서 화려한 두 번째 무대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팀수는 총 1,011개팀으로 지난해 747개팀에서 35% 정도 규모가 증가했고 뜨거운 대회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무려 1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추첨을 통해 6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참가팀들 가운데 생활야구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를 밟게 될 행운의 주인공을 가릴 첫 관문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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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첫 날 공식 개막전으로 거행된 LG유플러스 레드칙스팀과 데이터 솔루션 야구단의 경기는 레드칙스가 최종 스코어 13대3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EToos#과 얼렁뚱땅 야구단, 노루페인트, 램페이지가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는 단판 승부의 승자로 32강전인 대회 2회전에 진출하는 티켓을 손에 쥐었다. 야구하기 더없이 화창한 봄볕 아래 "당신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고척돔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8주간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유플러스 생활야구대회의 현장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 보자.


​상대의 수비헛점을 파고 든 데이터 솔루션의 선전포고

 데이터 솔루션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 LG유플러스 소속 레드칙스의 좌완 선발 전호진이 데이타 솔루션의 톱타자 오정빈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타자 이진찬이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데이터 솔루션의 반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특히 호시탐탐 선취득점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던 데이타 솔루션은 박중호가 날린 평범한 2루 땅볼이 상대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급격하게 유리한 분위기를 자신의 쪽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기록상으로는 2루수의 실책으로 남았지만 사실상 리그와는 다른 토너먼트 대회의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평정심을 잃은 레드칙스 1루수가  뒷걸음을 치다가 1루 베이스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벌어진 뼈아픈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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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 없는 단판승부인 토머먼트 경기에서 선취점의 의미는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팀의 주축 멤버라 할 수 있는 경험많은 1루수 이래관이 평소와는 다른 초보적인 실수를 범하며 허둥대는 사이 레드칙스의 내야의 견고함은 함께 무너졌다. 4번타자 장준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먼저 승리의 기운을 감지한 쪽은 데이터 설루션이었다. 최창순의 우전안타로 한 점을 떠 뽑은 데이터 솔루션이 스코어 2대0으로 리드를 잡았고 상대가 헛점을 보인 틈을 확실히 파고들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만약 레드칙스의 포수 김지만이 멋진 2루 송구로 도루를 시도하던 주자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못했더라면 레드칙스의 1회수비는 자칫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이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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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5G답게 비디오판독으로 뒤바뀐 운명, 레드칙스 신의 한수

 먼저 2점을 빼앗긴 레드칙스에게는 빠른 타이밍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야 하는 중대한 과제가 주어졌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 리드오프 김명중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잘 맞은 내야땅볼을 날렸지만 데이터 솔루션의 내야를 뚫지 못하고 첫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전력이 들쑥 날쑥한 대회 1회전에서 흔히 벌어지는 문제는 선발투수의 제구력이었다. 이선호와 이래관이 데이터 솔루션의 선발투수 최종현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하며 괴롭힌 끝에 연속 볼넷을 골라냈고 좋은 찬스는 좋은 도루저지 능력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4번타자 김지만에게로 연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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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는 풀스윙으로 상대의 직구를 노려친 김지만의 총알같은 타구는 3루 선상으로 빠지는 장타로 이어졌고 루상에 있던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승부는 원점, 단숨에 힘의 균형이 맞추어진다. 지난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로 자존심을 구긴 레드칙스가 와신상담하면서 벼른 끝이 한번 잡은 기회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것이다. 하위타선에 포진하고 있던 차한호와 김도균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한 레드칙스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날린 내야땅볼이 아슬아슬하게 1루쪽에서 아웃판정을 받으면서 이닝이 교대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카드를 한 박자 빠르게 꺼내들었다.

 경기초반임을 감안하면 LG U+ 5G 사회인야구대회에서 경기당 한번씩 주어지는 비디오판독 찬스를 너무 빨리 소모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도 잠시뿐,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판정은 세이프로 뒤집어지면서 공격기회를 이어간 레드칙스의 강순영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는 만루포를 쏘아 올리면서 경기의 흐름이 일순간 레드칙스쪽으로 기울어져 버린다. 결국 레드칙스가 꺼내든 합의판정은 대량득점의 물꼬를 트는 신의 한수로 작용했고 1회에만 12점을 얻은 빅이닝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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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감히 뛸 생각을? 안방마님 김지만의 도루저지 4개

 만루홈런이라는 불의의 일격을 얻어 맞고 경기의 주도권을 내 준 데이터 솔루션은 어떻게든 반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2회초 선두타자로 공격에 나선 성광현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 속에 김철호의 중전안타로 2루를 점령한 안재현이 다소 무리한 3루 도루를 감행하다가 마스크를 쓴 김지만의 빠르고 정확한 송구에 그대로 태그아웃되면서 반격의 기회를 날려 버리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좀처럼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진다. 1회와 2회 연속된 도루실패와 공수교대로 인해 추격의 흐름에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데이터 솔루션의 주자들은 이상하리만큼 상대 포수의 어깨를 의식하지 않고 다음 베이스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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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인야구 특히 4부경기에는 거침없이 뛰는 발야구는 큰 무기가 된다. 볼넷이나 단타로 출루한 주자들이 단숨에 3루까지 파고 들어 쉽게 홈을 밟는 득점 공식은 중요한 작전 중 하나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은 앞 선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뛸 때까지 가능한 초구를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것이 팀플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도루는 확률상 100%에 가까운 성공률이 아니라면 단 한 번의 실패만으로도 팀의 사기를 꺽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 포수가 좋은 어깨를 과시하고 있었음에도 경기중에 나온 4번의 도루실패는 데이터 솔루션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 패인이 되고 말았다. 전국대회 수준의 뛰어난 포수를 만난 좋은 경험은 향후 리그를 뛰면서 실력을 쌓는데 좋은 약으로 작용할 것이다. 때로는 참는것도 전략인만큼 어쩌면 레드칙스 배터리 전호진과 김지만 앞에서는 무작정 뛰는 야구는 잠시 자제하는 편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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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준원 / 수연아빠의 야구장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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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등급 김대표
    • 2019.04.18 00:22
    • 답글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4.18 07:46
    • 답글

    김대표님, 대표님이 항상 일등이시네요^^

    • 등급 김지만
    • 2019.04.18 18:02
    • 답글

    • 등급 지우파파
    • 2019.04.19 10:37
    • 답글

    이번 주는 저희팀 차례입니다

    • 등급 GM수연아빠
    • 2019.04.22 07:18
    • 답글

    지우파파님, 살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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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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